양산시, 6년만에 '달빛어린이병원'…야간·휴일 소아 진료

기사등록 2026/02/06 16:21:27

한아름병원 지정…내달 1일부터 운영

[양산=뉴시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한아름병원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2026.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물금읍 한아름병원이 경남도로부터 야간·휴일 소아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돼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양산시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옛 웅상중앙병원이 운영을 중단한 후 약 6년 만이다.

그동안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신청 의료기관이 없어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이 지속돼 왔다. 특히 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소아 인구 비율과 진료 수요가 높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부모들은 아이가 밤이나 주말에 아플 경우 다음 날 아침까지 해열제로 버티거나 경증 질환임에도 응급실을 이용해 장시간 대기와 높은 의료비를 부담하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시는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시의회와 협력하고 지역 소아청소년과 병·의원들과 간담회를 열며 참여 의료기관 발굴에 힘써왔다. 그 결과 한아름병원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 부모들의 요구를 해결하게 됐다.

한아름병원은 내달 1일부터 2028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2년마다 성과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로 편성됐다.

특히 동일 건물 내 365물금약국이 협력 약국으로 지정돼 진료부터 처방 조제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응급실 쏠림 현상 완화, 진료 대기시간 단축, 의료비 부담 경감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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