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며 즐긴다" 청남대 관람객 올해 100만명 목표

기사등록 2026/02/07 09:00:00

작년 77만명 방문…힐링체험·카페 효과

내달 모노레일 운행 등 관광 활성화 박차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본격 관람 시즌을 맞아 올해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기지개를 켠다.

7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청남대를 다녀간 관람객 수는 총 77만6000명에 달했다.

2023년 72만명으로 7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4년 75만8000명 등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관을 개방하고 여러 시설을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다양한 시도가 관람객 수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에 따른 규제 완화 효과가 컸다.

대통령 별장과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을 활용한 4개 체험교육 과정 참여자는 총 4734명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 95%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하며 호응도 높았다.

44년 만의 규제 개혁으로 지난해 2월 문을 연 카페 더 청남대는 8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새로운 힐링 편의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주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남대는 올해 관람객 수 목표를 100만명으로 잡았다.

3월 운영 예정인 청남대 모노레일 승하차장 예상도.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 달 청남대 제1전망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하면 관광 활성화에 탄력받을 전망이다.

축제와 전시, 공연 문화 사업과 일반인 숙소 등을 활용해 단순히 한번 보고 끝나는 관람이 아니라 쉬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람 패러다임의 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소장은 "올해 새로 선보이는 모노레일과 함께 체류형 힐링·문화 사업을 발전시켜 더 많은 관람객에게 편의와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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