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하루 1만4000t 처리

기사등록 2026/02/06 13:47:32
[이천=뉴시스]이천시가 부발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이천시 제공)2026.02.06.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부발읍 산촌리 일원에서 부발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설은 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중·장기 하수 처리 수요를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증가하는 생활하수와 수질 개선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는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와 공정을 거쳐 시설을 완공했다.

시는 2011년 6월 이천시와 한국환경공단 간 위·수탁 협약 체결 이후 부지 선정과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교통 불편 등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하루 1만4000t 규모의 하수 처리가 가능하며, 최신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수질오염물질 제거와 방류수 수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 관로 24.5㎞, 펌프장 14곳, 배수설비 646가구 설치를 완료해 부발역세권 등 향후 개발에 따른 하수 유입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처리시설은 산촌리와 무촌리 일부, 죽당1·2리, 신원1·3·4·5리 일원의 생활하수를 함께 처리해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처리장은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는 식재와 산책로, 휴게공간을 조성해 주민 친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희 시장은 "부발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을 계기로 하수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하수처리장 사업에서도 악취 저감과 주민 편의 공간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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