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장 출마 주철현 "원조친명, 내가 적임자"

기사등록 2026/02/06 12:24:17

순천시의회서 기자회견, 전남광주특별시장 뜻 밝혀

"전남 동부권, 산업·에너지 대전환의 핵심거점 육성"

특별시 예산 20% '동부권 지원 특별회계' 신설한다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6일 오전 전남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등 전남 동부권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6. kim@newsis.com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동부권을 대한민국 산업·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시장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은 6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시 출범과 전남 동부권의 대도약 등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전남·광주의 행정 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에 전남 동부권의 위상을 보장하도록 했다"며 "전남광주특별시가 출범하면 동부권을 대한민국 산업·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명칭과 청사 소재지를 두고 격렬한 이견이 있었으나 동부권의 이익이 제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는 원칙을 관철했다"며 "전남의 역사적 정통성과 정체성을 명확히 반영해 냈고 청사 운영도 '전남동부청사'를 법조문 가장 앞에 명시해 동부 청사·무안청사·광주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순천의 동부 청사가 의회와 전체 행정기능의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동부권의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 근거(제167~178조)와 농어촌기본소득 국비 지원 특례(제322조)를 특별법에 담아내는 입법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 통합 후 구체적인 발전 로드맵과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주 의원은 "통합 특별시의 연간 운용 예산 약 25조원 중 20% 내외를 의무적으로 배정하는 '동부권 지원 발전 특별회계'를 신설해 향후 10년간 산업 전환과 기반 확충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7대 핵심 공약은 ▲전남동부청사를 기획·인사·미래 전략을 움직이는 핵심 청사로 격상 ▲여수·광양만권의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K-화학, 수소환원제철) ▲농어가 기본 수당 연 120만 원 지급 및 햇빛 연금 확대 시행 ▲고흥의 제2우주센터 유치 및 우주항공·차세대 방위산업 요충지로 육성 ▲안정적 전력공급과 산업 용지, 물류 인프라가 결합된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분산형 에너지 체계의 선도적 구축 ▲광양항·여수항 중심 북극항로 개척 및 동북아 에너지·물류 허브 구축이다. 전체 농어가에 연 120만원 '농어가기본수당 지급 및 햇빛연금 확대 시행도 담았다.

주 의원은 "여수시를 13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낸 경험과 역량을 전남·광주와 전남 동부권 전체의 미래를 위해 쏟아부을 각오"라며 "전남의 대표 주자로서 전남광주특별시에서 동부권이 다시 주변으로 밀려나는 일이 없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대선에서 전남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한 원조 친명(친이재명)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남의 몫을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끌어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시장으로서 이재명 정부와 가장 단단히 결합해 전남과 광주를 균형발전시키고 전폭적인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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