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에코프로비엠, 신규 프로젝트 기대…목표가 30%↑"

기사등록 2026/02/06 08:57:46
[서울=뉴시스] 에코프로비엠의 CI.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보수적 가정치보다 양혼 판매량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4만6000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온 합작사 청산 여파로 올해 양극재 판매량이 역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며 "그럼에도 우호적인 리튬 가격이 예상돼 수익성은 견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올해 양극재 판매량 전망을 6만2000톤에서 6만8000톤으로 상향한 결과"라며 "합작사 청산으로 판매량을 보수적으로 가정했으나 일부 물량이 유럽을 통해 나갈 것으로 보여 출하량 전망을 소폭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양극재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6만8000톤 규모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SDI향 판매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4만5000톤으로 추정되는 반면, SK온향 판매는 2만3000톤으로 전년 대비 23% 줄어들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선제적인 재고 조정을 진행한 삼성SDI의 경우 판매가 올해 1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을 보이며 2분기에는 헝가리 신규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우호적인 리튬 가격으로 판가는 레깅 효과를 감안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 하반기 중 유럽과 미국 등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실적은 일회성 수익에 기반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7% 증가한 4992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4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감가상각 내용연수 연장에 따른 일회성 수익 443억원이 반영되며 수익성을 늘었지만, 이를 제외한 본업에서는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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