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마이랩 CER'과 '마이랩 BCM' 등 선보여
프로메디우스, 골다공증 선별 AI SW 소개 예정
휴이노, 메모 패치 제품군·AI 진단 플랫폼 공개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글로벌 헬스케어 전시회가 열리는 두바이 무대로 향한다. 이번 참가를 계기로 중동 지역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7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노을, 프로메디우스, 휴이노 등 국내 의료AI 업체들은 오는 9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시회 'WHX(World Health Expo) Labs 두바이 2026'에 참가한다.
노을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 CER'과 혈액분석 솔루션 '마이랩 BCM'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과정 자동화를 통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표준화된 검사 품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제공하는 마이랩의 경쟁력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마이랩 솔루션의 뛰어난 성능과 효용성을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신흥 시장서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며 사업 기회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메디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골다공증 선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인 '오스테오 시그널'을 선보인다.
오스테오 시그널은 흉부 엑스레이(X-ray)를 활용해 골다공증 위험군을 선별하는 AI 소프트웨어로이다. 별도의 추가 검사나 장비 도입 없이 기존 진료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회사는 오스테오 시그널이 중동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 및 검진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는 점에서, 현지 의료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프로메디우스 관계자는 "WHX 두바이 2026 참가를 계기로 중동 지역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 논의를 구체화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는 의료 현장에서 나오는 환자 생체신호와 의료기기 상태 정보를 환경 특성에 맞춰 연결해 확인·관리하는 솔루션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세대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동식 심폐소생기(ACM) 등 신규 제품군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각 국가와 의료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이노는 이번 전시회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메모 패치' 제품군과 AI 진단 플랫폼을 공개한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AI 기반 장기 심전도 진단 기술로 글로벌 의료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WHX 두바이 2026'은 기존 아랍 헬스(Arab Health)와 메드랩(Medlab Middle East)이 통합으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이다. 180여 개국의 의료기기·진단·디지털 헬스 분야 기업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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