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0.98%…건전성 지표 개선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KB국민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 등의 영향이다. 다만 건전성 관리와 비용 구조 개선 흐름은 이어갔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8% 감소한 33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측은 "신규모집 확대 및 유실적회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규제로 카드금융 관련 이자수익이 감소하고 가맹점수수료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KB국민카드의 일반관리비는 60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50억원 감소했고,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도 7650억원으로 1279억원 줄어들며 비용 구조가 개선됐다.
4분기 연체율은 전 분기 보다 0.23%p(포인트) 감소한 0.98%로 집계됐다. NPL(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4%까지 개선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25년은 단기 실적 경쟁보다 2026년 성과 창출을 위한 전환과 확장의 기반을 다진 해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개선이 가시화됐다"며 "영업 중심의 조직 구조로 전환해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고,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며 DT(디지털전환)·AI 기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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