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리 아스푸라 대통령 최근 취임…"협력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승찬·이훈기 의원으로 구성된 대통령 특사단이 신정부가 출범한 온두라스를 방문해 신정부 고위 인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5일 외교부는 밝혔다.
특사단은 지난 4일 최근 취임한 나스리 아스푸라 온두라스 대통령을 예방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또 특사단은 실용주의 기조에 입각한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경제, 인프라, 문화와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스푸라 대통령은 한국이 개발협력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두라스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스푸라 대통령은 병원 및 의약품 부족, 대기 환자 증가, 중환자 진단·치료 지연, 지역 격차 등 보건 인프라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에 특사단은 온두라스 지자체 대상 앰뷸런스 제공 등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무상원조 사업 등을 통해 호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특사단은 같은 날 호세 토마스 삼브라노 신임 의회의장과도 면담을 갖고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양국간 통상·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이해당사국들의 국내 절차가 진행 중인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신규 가입과 관련해 온두라스 의회가 비준 절차를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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