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일까지 제게 사퇴·재신임 요구하면 곧바로 전 당원 투표 실시"

기사등록 2026/02/05 14:28:20 최종수정 2026/02/05 14:31:29

"재신임 받지 못하면 대표직과 국회의원직 내려놓겠다"

"사퇴·재신임 요구하는 사람들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자신의 거취 문제를 두고 당 안팎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해 "내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원의 뜻에 따라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거나 재신임을 받지 못하면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했다.

이어 "다만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당을 위하는 길이고 소장파나, 개혁파나, 혁신파나 그 어떤 이름을 갖다 대더라도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변명하거나 지적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기가 말한 것에 대해 책임지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