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업체-청주시 업무협약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저지에 나선다.
시는 5일 청주지역 민간 폐기물 소각업체 4곳과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자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올해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여파로 청주지역에 수도권 생활폐기물이 유입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생활폐기물 소각이 가능한 청주지역 민간업체 4곳 모두 12월31일까지 수도권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위탁처리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
상호 합의에 따라 협약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시는 이들 업체의 생활폐기물 반입 및 협약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민간 소각업체가 주도적으로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관내 반입을 자제하고 쓰레기 소각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 불안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에서는 올해 초 민간 소각업체 3곳이 경기도 화성시, 양평군, 광명시, 강화군, 서울 강남구 등 수도권 지자체 5곳과 총 2만6428t 규모의 위탁처리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생활폐기물 발생 지자체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민간 소각시설에 한해 위탁 처리를 허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