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가맹점 1787곳 QR코드로 일괄 등록 추진
정선군은 모바일 결제 미등록 가맹점을 대상으로 QR코드 결제 시스템 일괄 등록을 추진해 상품권 유통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소비자 편의성 강화'다. 모바일 결제는 카드 결제와 달리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사업주에게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준다. 또한 소비자는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이용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현재 정선군 내 전체 가맹점 2454개소 중 모바일 결제가 도입된 곳은 667개소(약 27%)에 불과하다. 이에 군은 오는 3월까지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미등록된 1787개 가맹점에 대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제작한 모바일 QR코드를 순차적으로 배포·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과 맞물려 강력한 경제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소득으로 지급된 자금이 모바일 결제를 통해 지역 내 상권에 빠르고 편리하게 스며들게 함으로써 정책의 파급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젊은 관광객들의 간편 결제 수요까지 흡수해 지역 소비 총량을 키울 방침이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이번 일괄 등록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고통을 덜어주고 지역 화폐의 사용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며 "정선아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가맹점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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