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도의원, 아산시장 출마 선언…오세현에게 도전장

기사등록 2026/02/05 10:42:41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안장헌 충남도의원이 5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2.05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안장헌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아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5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아산이 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출사표를 던졌다.

안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보수의 텃밭이던 아산에서 명함이 찢기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강훈식 현 청와대 비서실장(전 국회의원)과 함께 민주당의 기틀을 닦았다"며 "강훈식의 미래 비전을 현장에서 가장 잘 이해하고 실행할 적임자는 지난 16년간 현장을 지켜온 안장헌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아산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의 무채색 행정으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는 '시민 직통 핫라인' 개설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 ▲주요 회의 실시간 생중계 등 그간의 관행을 깨는 파격적인 소통 혁신을 약속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혁신과 충남과 대전의 통합 등 아산시 앞에 펼쳐진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서, 정치력을 바루히해 아산의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는 시장은 자신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에 빚진 것이 없기에 오직 시민만 바라볼 수 있다"며 "학연과 지연에 휘둘리지 않고 성과로 말하고 결과로 책임지는 젊고 강력한 '혁신형 시장'이 되겠다"고 시민들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같은 당의 오세현 현 시장에 맞서 자신이 갖춘 경쟁력은 무엇인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산은 지금 변화가 필요하다. 시민들은 이재명 정부가 보여주는 행정의 혁신과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고 있다"며 "그것을 아산에서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장에서 활동하며 직접 봐온 시민들의 마음, 현장의 마음을 잘 아는 저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할 준비를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장헌 의원은 재선 아산시의원과 재선 충남도의원 등 16년간의 시·도의회 의원 경험을 했고 그동안 아파트 경비원 고용유지 지원 조례,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례 등 ‘전국 최초’의 민생조례를 대표발의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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