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감사위, 17.5% '교체 공고' 결정 최고위 보고
장 대표 "선거 앞두고 교체하면 이기기 어려워"
"지방선거 이후 재평가해 교체 여부 결정하기로"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최고위 논의 결과를 전했다.
정 사무총장은 "당무감사위원회는 12월부터 1월까지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 전체 245곳 중 212곳을 대상으로 감찰을 실시했다"라며 "그 결과 17.5%에 해당하는 총 37명의 당협위원장의 교체를 공고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최고위에 보고했다"고 했다.
점수 반영 비율은 현장 감사반 40점, 감사위원 60점, 가산점 10점 등 총 110점을 만점으로 당협별 최종 점수를 산정했다고 한다. 당세 약한 지역이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은 경향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공개 최고위에서 장 대표는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인데, 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면 해당 당협이 선거에서 이기는 게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우려가 제기됐고, 이를 반영해 이번에는 교체 않기로 결정했다고 정 사무총장은 전했다.
정 사무총장은 "그래서 37명 전원에 대한 교체는 하지 않고 당무감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나 점수산정 기준 등을 공지해 지방선거에 기여할 것을 주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지방선거 이후 당협 정비나 지방선거 기여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재평가해서 다시 교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선거를 앞두고 37개 지역구뿐 아니라 공천이 사천으로 흐르거나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는다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서 바로 국민 눈높이 맞는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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