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도(Needoh) 큐브 챌린지' 위험
3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케일럽 그럽(9)은 지난달 20일 집에서 젤리 형태의 물질이 들어 있는 감각완구 ‘니도 큐브’를 전자레인지에 넣었다가 폭발하면서 얼굴과 손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그럽의 어머니 휘트니 그럽은 당시 아들이 학교 친구에게서 “전자레인지에 넣는 법”을 들었다고 말했다며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다 따라 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럽은 샤워기 물로 내용물을 씻어내려 했지만 물질이 끈적하고 통증이 심해 응급실로 향했고, 이후 로욜라 메디신 화상센터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로욜라 메디신 화상센터 전문간호사 폴라 피터슨은 “올해 들어 니도 큐브로 인한 부상이 케일럽 사례까지 네 번째”라며 “이런 유행은 결과를 충분히 고려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틱톡 측은 위험한 활동이나 ‘챌린지’를 보여주거나 부추기는 콘텐츠를 금지하고 발견 시 삭제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3분기 기준 관련 영상의 99.8%를 신고 이전에 선제적으로 삭제했고, 97% 이상을 24시간 안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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