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중기육성자금 이용률 전년비 4배 증가

기사등록 2026/02/05 09:09:23
[춘천=뉴시스] 5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용률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용률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올해 자금 추천 기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19개 사에서 42개 사로 증가했다.

추천액도 76억원에서 282억원으로 크게 확대됐으며, 추천율 역시 2.5%에서 9.2%로 상승해 자금 활용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는 일반 기업 융자 한도를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고, 백년 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의 경우 11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기업 규모와 성장 단계에 맞춘 제도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금 지원 공고를 지난 1월1일부터 조기 시행해 연초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 점도 신청 확대와 자금 이용률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우대 기업 범위를 확대해 접경 지역 입주 기업을 기존 5개 군에서 춘천과 속초를 포함한 7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강원 전략 산업 벤처펀드 투자 기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 등도 역점 산업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했다.

특히 기업 체감도가 높은 특수목적 자금은 기존 2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재해·재난 대응과 관세 영향 대응,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등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 중심으로 재편했다.
 
아울러 고정 금리 1.5% 저리 융자를 유지하면서 관세영향기업지원자금을 신설해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재난 위기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급경영예비자금도 지속 편성했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기업 성장 단계와 위기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로 개편했다"며 "자금 한도 확대와 우대 요건 완화로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도 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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