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 완패' 컬링 믹스더블, 디펜딩 챔프와 맞대결[오늘의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05 09:38:05 최종수정 2026/02/05 10:00:23

5일 오전 세계선수권 챔피언 출신 스웨덴에 3-10 완패

오늘 오후 2022 베이징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와 2차전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의 김선영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1차전 스웨덴과 경기 중 스톤을 던지고 있다. 김선영과 정영석이 출전한 한국은 이사벨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 남매에게 3-10으로 패했다. 이번 올림픽 믹스더블에는 10개 팀이 출전해 상위 4개 팀만 준결승에 진출한다. 2026.02.05.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렀으나 패배한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개최국 이탈리아를 상대한다.

김선영-정영석은 5일 오후 6시5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 조와 맞붙는다.

남녀 선수 1명씩 팀을 이루는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라운드로빈을 치르며,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올림픽 최종 예선인 퀄리피케이션 이벤트(QOE) 플레이오프(PO)를 거쳐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믹스더블에서 자력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장혜지-이기정 조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 바 있다.

김선영은 한국 컬링 선수로는 최초로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팀킴’ 강릉시청으로 출전해 여자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의 정영석이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1차전 스웨덴과 경기하고 있다. 김선영과 정영석이 출전한 한국은 이사벨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 남매에게 3-10으로 패했다. 이번 올림픽 믹스더블에는 10개 팀이 출전해 상위 4개 팀만 준결승에 진출한다. 2026.02.05.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날 오전 벌어진 1차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출신인 스웨덴의 이사벨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 조에 3-10으로 완패를 당했다.

3엔드까지 3-2로 앞서가던 김선영-정영석 조는 4엔드에 3점을 내주며 역전당한 뒤 5엔드에서 무려 4점을 허용했다.

이후 점수 차가 7점까지 벌어지자 둘은 패배를 인정했다.

다음 일정도 험난하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2차전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우승팀인 콘스탄티니-모사네르 조와 격돌한다.

콘스탄티니-모사네르 조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1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이탈리아 역사상 첫 올림픽 컬링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아울러 이들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이점도 안고 있다. 이탈리아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이겨내야 하는 김선영-정영석 조에게는 더 부담스러운 경기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2차전이 끝난 뒤 6일 오전 3시5분 같은 장소에서 스위스 조와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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