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휴식' 여자 배드민턴, 싱가포르 완파…아시아단체선수권 첫 승

기사등록 2026/02/03 20:37:59

5-0 대승…5일 대만과 2차전

[칭다오=신화/뉴시스] 2026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 김혜정(왼쪽), 공희용. 2026.02.0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싱가포르를 꺾고 2026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3일(한국 시간)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대회 여자 단체 조별리그 Z조 1차전에서 세트 점수 5-0 완승을 거뒀다.

1게임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 2게임 복식에서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승리했고, 박가은(김천시청)이 3게임 단식을 잡으며 한국 승리가 확정됐다.

뒤이어 이연우(삼성생명)-이서진(인천국제공항) 조, 김민지(삼성생명)가 각각 4게임 복식과 5게임 단식을 따내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12시 대만과 Z조 2차전을 벌인다.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국가대항전으로, 올해는 남자부 12개국과 여자부 11개국이 참가했다.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혼합해 5전 3선승제로 승자를 가리며,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정상을 다툰다.

여자부는 두 차례 준우승(2020년, 2022년), 남자부는 네 차례 준결승(2016년, 2018년, 2020년, 2022년)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에 오르면 4월 덴마크에서 열릴 세계남자단체선수권(토마스컵)과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B조에 포함된 남자 대표팀은 홍콩(4일 오후 6시)과 대만(5일 오후 6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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