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충북지사에 첫날 2명

기사등록 2026/02/03 18:11:16

민주 신용한·국힘 윤희근 등록

더불어민주당 신용한(왼쪽)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충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3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도내에서는 충북지사 예비후보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충북지사 출마 예정자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신 부위원장은 오는 8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선택'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마 선언 시기는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윤 전 청장은 7일 청주오스코에서 자신의 삶과 공직 경험을 담은 저서 '윤희근의 숨' 출판 기념 북 콘서트를 갖는다. 이어 11일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날 충북지사·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으로 120일 간의 지방선거 레이스도 본격화한다.

20일부터는 지역구 도의원과 시장, 시의원의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군 단위 지역 의원과 자치단체장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은 3월22일부터다.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문자메시지·SNS 계정 이용 홍보 등 일부 허용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지선 출마 주자들의 본격적인 예비후보 등록은 설 연휴를 전후해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4일 예비후보 등록할 예정이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송기섭 진천군수는 등록 시기를 조율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설 연휴 이후 등록하기로 했다.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김영환 지사는 경찰 수사와 기소·재판 과정을 살피면서 등판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도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의 윤건영 현 교육감의 재선 도전에 맞서 진보 후보군으로 김성근 전 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조동옥 전 충북도립대 교수가 나선다.

김 전 부교육감은 이날 공식 출마 선언에 이어 5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 체육회장과 조 전 교수는 설 연휴 이후 등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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