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 2.5㎞ 구간에 '플라타너스 맨발길' 조성

기사등록 2026/02/03 10:12:25
[구미=뉴시스] 플라타너스 맨발길. (사진=구미시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 '플라타너스 맨발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 건강 증진과 자연친화적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서다.

사업비 7억6000만원을 들여 낙동강 편의점~수자원공사 정수장을 잇는 2.5㎞ 구간을 새 단장했다.

기존 맨발길 1.7㎞를 전면 정비하고, 미정비 구간 0.8㎞를 새로 조성해 시민들이 신발을 벗고 걸을 수 있는 건강 보행 공간으로 완성했다.

맨발길은 구간별로 서로 다른 재질을 적용해 보행의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1구간(500m)은 고운 모랫길로 부드러운 촉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구간(1.2㎞)은 고운 흙길로 자연 토양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3구간(800m)은 고운 마삿길로 발바닥을 적절히 자극해 보행 운동 효과를 높였다.

이용자는 체력과 취향에 따라 구간을 선택해 걸을 수 있다.

맨발길은 플라타너스 가로수 아래 조성돼 사계절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김장호 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 맨발길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올바른 이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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