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카드수수료 지원에 골목 콘텐츠 사업 연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금융 부담 완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69억1000만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1년간 이자 4.5%를 보전한다.
청년 창업자와 재창업자의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다. 사업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올 연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임차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지난해 연매출 2억원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최대 30만원)를 지원해 고정비 부담을 줄인다.
금융 지원과 함께 침체한 골목상권을 회복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2026 머물고 싶은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병행한다.
사업비는 총 2억원 규모로 지역 골목상권 상인단체 20여곳을 선정해 상인 주도형 매출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점포 경영 역량 강화와 골목상권 공동마케팅, 상권브랜드 개발 등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금융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함께 추진해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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