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최윤상, 김사우, 정원찬이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프로 바둑 기사로 거듭났다.
한국기원은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프로 입단 티켓 3장을 걸고 제163회 일반입단대회를 진행했다.
아마추어 선수 106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라운드(8강)에서 최윤상은 1조 1위, 김사우는 2조 1위로 프로 입단을 확정했다.
그리고 1조 2위 정원찬이 2조 2위 정우진을 꺾으면서 마지막 프로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윤상 초단은 "생각보다 입단이 늦어지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라도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늦게 입단한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사우 초단은 "바둑에 마침표를 찍은 느낌이지만, 마침표는 끝맺음이자 새로운 시작이기도 한 만큼 부담 없이 나만의 바둑을 재미있게 두고 싶다"고 밝혔다.
정원찬 초단은 "부담이 많이 됐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꾸준히 공부해 진짜 프로다운 프로기사가 되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최윤상, 김사우, 정원찬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65명(남자 372명·여자 9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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