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은 지난 주말 이들에게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 6명은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대포통장을 모집 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 도주 당시 차량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대포통장 유통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5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빌라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하는 통장을 구하는 역할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통장 모집책 4~5명에 대한 동시 검거 작전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기동순찰대 등 10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추적했다.
A씨는 다음날인 지난달 29일 밤 0시55분께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 있는 지인의 한 노래방에서 수갑을 푼 상태로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목이 가늘어 수갑에서 손을 빼낼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