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완초, 퍼스트 레고 리그 챔피언상…세계대회 진출

기사등록 2026/02/02 13:58:32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청완초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2025-2026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FLL)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에버그린팀이 종합 1위인 챔피언상을 수상해 미국 휴스톤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완주에 위치한 청완초등학교가 세계 최대 로봇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며 전북 공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완초는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2025-2026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FLL)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에버그린팀이 종합 1위인 챔피언상을 수상해 미국 휴스톤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퍼스트 레고 리그는 초·중·고 학생들이 로봇 설계와 프로그래밍,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국제 로봇대회로, 휴스톤 세계대회는 FLL 리그 중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 청완초 에버그린팀은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로 구성됐음에도 중·고등학생 팀과 경쟁해 정상에 올랐다. 특히 공교육 팀이 챔피언상을 수상한 것은 15년 만으로 의미를 더했다.

에버그린팀은 혁신프로젝트, 로봇디자인, 로봇게임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로봇의 완성도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이우진·온영범 지도교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그간의 교육 성과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두 교사는 다수의 국제대회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꾸준히 끌어올려 왔다.

이우진 교사는 "이번 우승은 전북 공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오는 4월 말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상당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FLL Challenge 세계대회는 오는 4월 말 미국 휴스톤에서 열리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선발된 160여 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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