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동 아파트 344가구 조성
"공공재개발 모범사례 역량 총동원"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두산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의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4층, 3개 동 규모의 아파트 34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공공 주도 주택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공공 주도 재개발 사업을 독려하기 위해 용적률 상향과 높이 제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추진 단계별 절차도 간소화했다.
홍은1구역은 이런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성을 확보한 대표적인 사업장이라는 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통해 법적 상한 용적률이 완화돼 최고 34층 규모로 건축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두산건설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외관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경관 조명과 유리 난간 등 외관 특화 요소를 반영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뤘다.
두산건설은 전사 차원의 '공공사업 TFT'를 운영하며 공공사업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TFT에는 사업 부서를 비롯해 설계, 견적 등 주요 지원부서가 함께 참여해 사업 초기 검토부터 실행·관리까지 단계별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발주처별 전담 의사소통 창구를 운영해 협의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검토·지원 사항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서서울 공공재개발 1호 사업인 '신설1구역'의 시공사로 참여해, 공공재개발 사업 중 최초로 사업시행인가를 확보했다. 또한 서울 1·2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도 수주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공공재개발과 서울 도심복합사업의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공공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홍은1구역이 공공재개발의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준비해 온 특화 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총동원해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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