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신창면 반려동물 장례시설 설치와 관련해 향후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이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한 답변을 통해 "동물장묘업 허가는 환경·위생·생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사업자 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행정이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문제는 지난해 5~6월게 반려동물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는 업체에서 마을 주민들을 찾아 설명회를 진행하며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주민들은 반대의 뜻을 업체에 분명히 정했고, 한동안 뜸한 듯 보였지만 올해 들어 다시 업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게 주민들의 의견이다.
한 주민은 "아무리 시설을 잘 짓는다고 해도 마을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고, 집 앞에만 나와도 그곳이 훤히 보이는 상황"이라며 "화장을 하게 되면 연기가 발생하는데 풍향이 마을 쪽으로 향해 악취에 대한 불편을 겪는 상황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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