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학 등 4개 분야 총 8권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새해 첫 사서추천도서로 안톤 허의 소설 '영원을 향하여'와 이요철의 '철학자 16인의 인생 수업' 등 8권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도서관은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취지로, 격월로 6개월 이내에 발간된 신간 도서를 대상으로 '사서추천도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총 6회에 걸쳐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4개 주제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김지웅의 '구멍 난 세계'와 안톤 허의 '영원을 향하여'가 선정됐다. 안톤 허의 책은 그의 첫 소설로,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나노봇 치료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불멸의 존재가 된 인간에서 존재의 의미를 모색한다. 기존 인간의 경계를 넘어서면서 존재와 정체성, 사랑에 관한 서사를 펼친다.
인문예술 분야에서는 김동훈의 '고흐로 읽는 심리 수업'과 이요철의 '철학자 16인의 인생 수업'이 추천됐다. 이요철의 책은 동서양 철학자 16인의 삶을 성격 유형 검사인 MBTI를 통해 풀어낸다.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마르틴 베를레의 '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와 김태원의 '낯섦과 공존'이 선택됐다. 베를레는 책에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조언하면서,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작은 결심과 사소한 성취에서 변화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스티븐 노벨라 외 2인의 '미래를 여행하는 회의주의자를 위한 안내서'와 에이미 탄의 '뒷마당 탐조 클럽'이 선정됐다.
'뒷마당 탐조 클럽'은 저자가 6년에 걸쳐 기록한 조류 관찰기를 담아낸 책으로, 새들의 다툼과 실수 등을 서술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설 연휴의 분주함 속에서도 잠시 짬을 내어 책과 함께 새해의 계획과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전했다.
선정된 도서의 자세한 정보와 추천 글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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