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고 비몽사몽해 나가"…박경혜, 절친 혜리 상담 결과에 눈물

기사등록 2026/02/02 09:48:11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박경혜와 혜리가 TCI(기질 및 성격검사) 결과를 비교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화면 캡처) 2026.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박경혜가 절친 혜리의 심리 상담 결과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달 30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결국 눈물이 터져버린 NF와 그걸 지켜보는 ST’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혜리와 박경혜는 TCI(기질 및 성격검사) 결과를 비교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박경혜는 혜리의 검사 영상을 봤다며 "진짜 많이 울었다. 지금도 얘기하면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혜리가 많이 못 쉬고 힘든 걸 옆에서 봐왔는데 그게 검사 결과에 그대로 담겨 있는 걸 보니까 마음이 너무 찡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특히 혜리의 일상적인 모습을 떠올리며 "집에 오면 약 챙겨 먹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다시 나가는 모습이 계속 스쳤다. 거실에 널브러져 쉬고 있는 모습도 생각나고, 그냥 너무 짠했다"고 밝혔다.

박경혜는 또 "얘가 힘들어도 자기 속마음을 누구한테 얘길 잘 안 한다. 힘들다는 얘길 안 하고 혼자 삭히는 편"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혜리는 어리둥절해하며 "난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안 듣는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경혜는 "혜리는 자기 상태를 '힘들다', '피곤하다', '졸리다', '배고프다'처럼 무미건조하게 표현한다"며 그런 혜리가 검사에선 자기 얘기를 세세하게 털어놓으면서 위로받는 느낌을 저도 같이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혜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에게 TCI 검사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원장은 혜리가 사람을 그리워 하지만 막상 기대거나 의지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분석했고, 혜리는 수긍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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