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수주 목표는 17조원 제시
배터리 시스템, 섀시모듈 대규모 계약
이러한 성과는 ▲대규모 전동화부품 신규 수주 ▲고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 공략을 통해 달성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두 곳으로부터 각각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섀시모듈 공급 계약을 따낸 바 있다.
대규모 계약은 장기간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초대형 부품은 생산시설과 물류시스템 구축이라는 동반 투자를 수반한다.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사업분야인 전장부품에서도 다양한 수주 성과를 거뒀다. 또 다른 북미 메이저 고객사로부터는 첨단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제품을 수주하고, 한 세단 전문 브랜드에는 사운드시스템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도 제동과 조향, 안전부품 등 핵심부품 공급처를 다변화했다. 맞춤형 부품 공급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신차 출시를 잇따라 변경했지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도 권역별로 영업전략과 핵심 고객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30%가량 높은 118억4000만 달러(17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수주 목표도 제시했다.
조재목 현대모비스 글로벌영업담당 전무는 "올해에도 불투명한 대외 환경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동화와 전장 등 핵심부품 경쟁력을 앞세워 전년 실적을 뛰어넘는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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