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성, 3대 맞은 후 기절해 구급차로 옮겨져
여성 동료와 가까이 지낸 이슬람경찰관도 23대 태형 당해
21살의 여성은 여성 경찰관 3명이 교대로 등나무 지팡이로 그녀를 때리자 울음을 터뜨린 후 기절했다. 그녀는 여성 경찰관들에 의해 구급차로 옮겨졌다.
이 커플은 28일 샤리아를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다른 4명의 이슬람 경찰과 함께 태형을 받았다.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아체에서 이슬람 율법을 어기는 행위는 흔한 처벌이지만, 이 관행은 오랫동안 인권 단체들로부터 잔인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아체의 이슬람 형법에 따르면, 결혼 외 성관계는 100대의 태형으로, 음주는 40대의 태형으로 처벌된다.
인도네시아 인권 단체 콘트라스의 아체 코디네이터 아즈하룰 후스나는 태형 집행이 제대로 규제되지 않는다며, 태형 집행 후 처벌받은 사람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슬람 경찰관 1명은 사적 장소에서 여성 동료와 가까이 있었다는 이유로 23대의 태형을 당했다.
아체의 이슬람 경찰 책임자 무하마드 리잘은 이 경찰이 여성 경찰의 집에서 그녀와 단둘이 있다 붙잡혔으며, 경찰에서 해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체는 무슬림이 다수인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샤리아를 시행하며, 많은 범죄에 대해 공개 태형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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