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 올해도 추진…전국 유일 무료

기사등록 2026/01/30 16:25:1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30일 전주지역자활센터와 '2026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6.01.30.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30일 전주지역자활센터와 '2026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의 유해 화학물질 노출을 줄이고, 일회용 기저귀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배출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자체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천 기저귀 지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행기관인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세탁·살균·건조 과정을 거친 천 기저귀를 각 가정에 공급·회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0~12개월 영아로,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최소 3개월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영아가 생후 9개월 이전에 신청해야 하며, 장애 등 특수한 경우에는 6세 미만 아동도 예외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영아 주소지 관할 보건소(완산구 전주시보건소, 덕진구 덕진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자활센터 보드레기저귀 사업단은 기저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영아별 식별 자수를 새기고, 주 5회 가정 방문을 통해 기저귀를 공급·수거한다. 아울러 기저귀 커버와 냄새 차단용 보관함 등도 함께 제공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천 기저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환경 보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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