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500만원, 적십자사 1억원 기부 등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노은식)은 29일 ㈜네일테크(대표 정길영)에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네일테크는 철못 등을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수출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기업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정길영 대표의 남다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다.
정 대표의 나눔 행보는 지난 2021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고 정요한 군)을 기리는 마음에서 더욱 커졌다.
정 대표 부부는 아들의 사고 보상금 전액을 꽃동네 정진석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아들의 이름으로 적십자사에 1억원을 전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이티와 베네수엘라 난민 구호, 산청·합천 지역 재난 복구 성금 기탁은 물론 초록우산, 유니세프 등 다양한 복지단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 후원을 지속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 대표는 2024년 사회공헌 유공으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연차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길영 대표는 “아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시작한 실천들이 이제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명으로 이어졌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아픈 사연을 나눔의 희망으로 바꾸어 주신 정길영 대표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고귀한 뜻을 담아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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