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6% 급등하면서 알테오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6.77% 오른 2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0.66% 내린 22만7500원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초 추세를 전환해 13.54% 치솟은 26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2024년 9월 알테오젠에 시총 1위를 내준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도 1.30% 오른 1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를 계기로 로봇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로봇용 배터리 수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진행 중인 테슬라 주가가 간밤 시장 전망을 웃돈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알테오젠은 3위로 내려섰다.
알테오젠 주가는 최근 미국 제약사와의 계약에서 예상을 뒤엎고 로열티율이 낮게 책정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알테오젠은 GSK 자회사 테사로와 4200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조 단위 규모를 전망했던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지난 21일 2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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