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30억원 투입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나선다

기사등록 2026/01/29 09:36:27

1996명 대상…퇴원 환자 단기 지원도 새로 도입

삼척시 청사 전경.(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삼척시는 29일 고령·독거노인 증가와 가족 돌봄 기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996명의 어르신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는 퇴원 환자 34명도 포함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특히 올해는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양 관리와 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는 '퇴원 환자 단기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돌봄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히 지원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1권역)과 삼척시노인복지관(2권역)이 맡아 운영하며, 총 117명의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투입된다. 이들은 안전 확인과 생활 교육, 가사 지원 등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후원 물품 연계와 은둔형·우울형 노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삼척시는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종사자 처우 개선에도 나선다.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게 활동보조비를 지원하고, 명절휴가비와 교통비, 통신비 등 각종 수당을 지급해 근무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적 돌봄이 중요하다"며 "퇴원 환자 단기 지원을 포함해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따뜻한 복지 도시 삼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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