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속리산 시외버스 노선 유지…보은군-충북고속 '협약'

기사등록 2026/01/29 10:36:08

노선 철수한 서울고속…충북고속이 대체 투입

[보은=뉴시스] 연종영 기자 = 29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보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충북고속 시외버스에 승차하고 있다. 보은군과 충북고속은 이날 대전~보은 노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6.01.29. jyy@newsis.com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노선 폐지 위기에 몰렸던 대전~속리산 시외버스 운행 구간에 충북고속(옛 충북리무진)이 대체 투입됐다.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와 전인국 충북고속 대표는 29일 보은 지역 시외버스 노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시외버스 운수업체 '주식회사 충북리무진'은 최근 법인명을 '주식회사 충북고속'으로 변경했다.

협약식에서 군과 충북고속은 보은을 기점·종점·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행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근까지 대전~속리산 노선을 담당했던 서울고속은 적자누적을 호소하며 이 노선 폐지를 충북도에 신청했고, 도는 인가했다.

서울고속의 철수로 끊길 처지였던 대전~속리산 노선(하루 2회 운행)은 충북고속의 투입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속과 충북고속은 보은군이 지난해 7월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운행' 시책을 단행한 이후 이 노선의 적자 폭이 커졌다며 도와 군에 손실 보상을 꾸준히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