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에 우리자산운용
6000억 규모 조성…자금지원 본격화·주민 부담 경감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성남·안양·군포시 8개 구역 지정
이로써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본격화되어 주민들의 사업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미래도시펀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초기 사업비와 공사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첫 정책 펀드다.
1호 모펀드는 6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노후계획도시 정비구역 지정 후 시공사를 선정한 사업장에 최대 200억원의 초기 사업비를 융자한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자(子)펀드 수익증권을 매입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자펀드는 총사업비의 최대 60% 범위 내 대출을 진행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정책 지원 결과, 성남·안양·군포시에서 8개 구역의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는 성남 4개 구역(양지, 샛별, 시범, 목련), 안양 2개 구역(A-17, A-18), 군포 2개 구역(9-2, 11)이다.
정비예정구역 지정부터 통상 30개월 내외가 소요되는 정비계획 수립 기간을 6개월 내외로 단축한 것으로, 이들 구역들은 사업시행자 지정과 시공자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미래도시펀드의 자금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국토부는 정비계획 수립 중인 나머지 선도지구 7개 구역에 대해서도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HUG는 또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펀드 자금 소요를 감안해 2호 모펀드도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규모는 1호 모펀드와 동일한 6000억원이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미래도시펀드 운용사 선정에 따라 금융 지원을 통한 주민의 사업비 부담 경감과 사업성 개선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며 "국민이 원하는 지역에서 양질의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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