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서울 도심 잇단 음주운전 사고…20대 남성들 입건

기사등록 2026/01/28 19:34:04 최종수정 2026/01/28 19:39:11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2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 글자가 보이고 있다. 2025.11.20. nowone@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새벽 시간 서울 도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20대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남성은 이날 오전 3시20분께 강변북로 양화대로와 마포대교 사이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도로 차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전복됐으며, 운전자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적 끝에 사고 발생 약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15분께 서대문구 자택에서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어 같은 날 새벽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서도 또 다른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께 2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약 700m가량을 더 주행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넘은 상태였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운전 전후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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