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5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백화점·편의점, 소비심리 회복에 6개월째 성장
온라인, 상품군 고른 성장세…연간 11.8% 증가
최근 5년간 연평균 6.7%↑…대형마트 4.2% ↓
산업통상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연간 및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오프라인 매출동향은 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15개사의 월간 매출액을 조사·분석한 결과다. 온라인 매출동향은 쿠팡·네이버 등 11개사의 월간 거래액을 조사한 것이다.
지난해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일제히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오프라인의 경우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으나 새 정부 출범 후 내수진작 정책으로 백화점 4.3%, 편의점 0.1%, 준대규모점포 0.3%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특히 백화점과 편의점은 상반기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7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대형마트(-4.2%)는 설(1월), 추석(10월)을 제외하고 매월 부진을 이어갔다.
준대규모점포(0.3%)는 상반기 플러스, 하반기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주요 매출 부문인 식품 매출 부진으로 점포당 매출은 지난 2024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유통 매출은 총 11.8% 증가했다. 식품, 서비스·기타, 가전·전자 등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고른 성장세가 연간 증가를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식품은 17.5%, 서비스·기타 29.1%, 가전·전자 7.2% 등이 전년보다 늘었다.
아울러 지난달 주요 26개 유통업체 매출은 4.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프라인 매출이 1.7%, 온라인 매출이 6.3% 각각 늘어서다.
상품군별로 오프라인은 패션·잡화(5.1%), 해외유명브랜드(13.7%)가 성장했다. 식품(-1.6%), 생활·가정(-3.4%) 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온라인의 경우 식품(13.7%), 생활·가정(6.0%)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서비스·기타(-2.4%) 부문이 기저효과 탓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서비스·기타 부문은 배달서비스, 정수기·차량 렌탈서비스, e쿠폰, 문화·여행상품 등을 말한다.
한편 산업부는 최근 5년 동안의 연평균 성장 추세도 분석했다.
주요 26개 유통업체는 2021~2025년 연평균 6.7% 성장했다. 오프라인은 2.6%, 온라인의 경우 10.1%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태 중 백화점(5.7%), 편의점(5.6%)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준대규모점포(1.0%)는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다. 반면 대형마트(-4.2%)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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