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말걸며 접근…60대女, 할머니 지갑 소매치기

기사등록 2026/01/27 18:29:35 최종수정 2026/01/27 19:08:14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수영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사는 척하면서 접근해 80대 할머니의 지갑을 훔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A(60대·여)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5시께 수영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구매하던 B(80대·여)씨에게 접근해 말을 걸며 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당한 지갑에는 현금 10만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접수 당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수영구 광안동의 한 거리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과거에도 노인을 상대로 소매치기 범행을 저질렀으며 누범 기간 중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매치기 범죄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외투 속 지갑이나 휴대전화 등 소지품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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