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4204조원 '사상 최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는 4000포인트를 처음 돌파한 지난해 10월27일 이후 3개월 만에 5084.85로 마감해 5000선을 넘겼다.
시총도 사상 최대치인 4204조원을 기록해 4000선 돌파 이후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20.7%로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은 76%를 기록했다.
2위는 튀르키예(17%), 3위 브라질(10.9%), 7위 일본(5.8%), 8위 중국(4.6%), 9위 캐나다(4.4%), 11위 러시아(3.0%), 15위 영국(2.2%), 16위 독일(1.8%), 17위 미국(1.5%), 19위프랑스(-0.2%), 20위 인도(-4.5%) 등의 순이었다.
거래소는 코스피 5000 돌파에 대해 "실적과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기반으로 한 자본시장의 단계적 도약"이라며 "4000 돌파시에는 경기 회복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됐다. 반면 5000 돌파시에는 수출 확대와 기업 실적의 가시적인 개선이 실질적으로 확인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한 점에서 차별화됐다"고 평가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111.9%)이 새 정부 출범 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지수 상승과 함께 주가수익비율(PER)·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밸류에이션 지표도 동반 개선되며, 상대적 저평가 국면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는 흐름이라고 거래소는 전했다.
거래소는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지속에 따라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확대되고,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확산 등으로 추가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은 경계 요인"이라고 짚었다.
거래소는 코스피 5000 달성을 기념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다음 달 중 여의도 서울사옥 마켓스퀘어 홍보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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