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교수 임용
27일 법조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지난해 9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석학교수에 임용됐다. 현재 정식 강의를 맡고 있지는 않다.
이 전 총장은 지난 2024년 9월 퇴임했다. 지난해 7월 서울지방변호사회에 개업 등록을 마쳤다. 대형 로펌으로 직행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딴 '변호사 이원석 법률사무소' 이름으로 개업 신고를 한 상태다.
이 전 총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을 지냈다.
검찰에서는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정운호 게이트 사건 등 수사에 참여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의혹 수사 과정에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속해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이력이 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비리 의혹과 자원외교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맡아 왔다.
한편 지난해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문형배(61·18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도 이달 9일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용됐다.
문 전 대행은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은 채 최근까지도 특강에 나서며 사법개혁 등 법조계 현안에 대한 발언을 이어 오고 있다. 카이스트 측은 문 전 대행에게 아직 맡겨진 강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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