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올림픽 10대 관전포인트…1위는 클로이 김 3연패

기사등록 2026/01/27 16:29:33

스노보드 클로이 김 3연패 대항마로는 최가온 주목

41세 린지 본·4년 전 노메달 시프린 출전 여자 스키 알파인도 관심

[장자커우(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10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가 끝난 뒤 열린 플라워 세리머니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클로이 김이 성조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2.02.10.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신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를 소개했다.

27일(한국 시간) 미국 야후스포츠는 올해 동계올림픽 10대 관전포인트 중 가장 첫 번째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올림픽 3연패를 짚었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땄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우승하면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이룬다.

이달 초 어깨 부상을 입은 클로이 김은 다행히 동계 올림픽 출전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커우(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10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 미국 클로이 김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2.02.10. dadazon@newsis.com
클로이 김의 올림픽 3연패를 막을 대항마로는 최가온(세화여고)이 꼽힌다.

최가온은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세 차례 우승하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급부상했다.

41세 린지 본(미국)의 금메달 도전은 두 번째로 거론됐다.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서는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 현역으로 복귀했다.

[타르비시오=AP/뉴시스]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3위에 오른 린지 본. 2026.01.17.
본이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동계올림픽 알파인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된다.

본은 2025~2026시즌 월드컵 활강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자랑했다.

세 번째는 2024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서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 네 번째는 러시아 선수들의 '개인중립선수(AIN)' 자격 출전이 꼽혔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했던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의 명예 회복과 미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도전도 관전포인트에 올랐다.

[장자커우=AP/뉴시스]프리스키 스타 구아이링. 2024.12.07.
시프린은 FIS 알파인 월드컵 108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미국 피겨 스케이팅은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2002년 새라 휴스 이후 금메달과 멀어졌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최고 스타로 떠올랐던 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구아이링(중국)의 대회 3관왕 도전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이밖에 102년 만에 스키 점프 메달에 도전하는 미국, 새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산악 스키, 빅에어 종목에서 미로 타바넬리(이탈리아), 오기와라 히로토(일본)의 고난도 연기도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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