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자동차 전략 협력 강화하면 상호 호혜적 모델 가능"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우리 잠수함의 해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로 향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7일 "우리의 잠수함이 캐나다의 세 바다(북대서양-북극해-인도태평양)로 이어지는 길고 복잡한 안보 환경을 든든히 지켜내고자 한다는 우리의 진심을 전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 하루를 마치고 이제 오타와에 내렸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캐나다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난다"며 이같이 적었다.
강 비서실장은 캐나다 도착 첫날 '한-캐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해 양국의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이 자동차 산업 협력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면 상호 호혜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대한민국은 북미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에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고, 캐나다는 지역경제 버팀목인 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3차 한-캐 CEO 대화에 참석해서는 "한국이 보유한 첨단산업 분야 제조역량과 캐나다의 혁신기술을 결합한다면, 이는 단순한 생존 전략을 넘어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 비서실장은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했다. 잠수함 사업을 직접 추진 중인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과 함께 한-캐 산업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도 동행, 경쟁국인 독일을 꺾고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이번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을 따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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