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S-OIL, 정제마진 초강세 가능…목표주가 14만원으로 상향"

기사등록 2026/01/27 09:14:14

4분기 매출 8조8000억원, 영업이익 4245억원 기록

[서울=뉴시스] 에쓰오일(S-OIL)은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약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S-Oil(에쓰오일)에 대해 유가를 고려할 때 정제마진 초강세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27% 상향했다.

에쓰오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245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석유화학 부문 수익성은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정유 부문은 하회했다.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공급 부족이 올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에쓰오일이 예상하는 올해 세계 정유 수요는 109만배럴/일(BPD), 순증설 규모는 79만BPD"이라며 "하반기에 집중돼 신규 설비 가동 시기를 감안하면 실질 공급량은 30~40만BPD 이하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보다 정제마진이 2배 이상 오른다고 해도 국제 유가 배럴당 100달러 시절의 정유 제품 가격에 미치지 못한다"며 "즉 정제 마진이 개선돼도 최종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 등에 따른 수요 감소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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