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의과대학,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발족

기사등록 2026/01/26 09:32:49

보건복지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선정

참여 대학원생에 연구비 2천만원 지원…융합의학 생태계 구축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의과대학 한호철 차장, 엄유진 교수, 박훈기 학장, 김영서 사업단장, 김인아 의예과장, 이제연 교수가 사업단 현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해 하반기 보건복지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미래인재양성단 산하에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대 사업단장은 의과대학의 김영서 신경과 교수가 맡았다. 이번에 발족한 사업단은 의과대학 학생을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의학·공학·자연과학을 융합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융합의학 및 의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과대학과 인터칼리지 학생들에게도 융합의학 교육을 공동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조기에 의학 협동연구 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의과대학 졸업 이후에도 다양한 임상 전공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대학원 과정을 운영한다. 기존 컨소시엄 형태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한양대 단독으로 운영하며 참여 대학원생에게는 개인당 2000만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김영서 사업단장은 "이번 개소식은 의사과학자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출발로, 앞으로 국가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인재들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훈기 의과대학장은 "6년제 학제 개편에 보다 많은 융합의학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해서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학부과정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대학원과정 ▲박사후 연구성장지원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영위원회에는 의과대학을 비롯해 공과대학·인터칼리지·한양대 의료원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향후 글로벌 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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