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구미시 구평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40여분 만에 주불 진화됐다.
25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9분께 경북 구미시 구평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발화 당시 현장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확산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산림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군, 소방 등 유관기관은 초기 진화를 위해 헬기 16대와 진화차량 59대, 진화인력 369명을 긴급 투입했다. 같은 날 오후 3시2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원인은 양봉장 화재 비화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하루 동안 총 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 지역의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산불 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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