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와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SSG는 전날(24일) 타케다와 베니지아노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지에 합류, 캐치볼을 소화하며 SSG 소속으로 첫 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타케다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5일 미국에 먼저 들어와 훈련을 시작한 그는 한 시즌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몸을 만들었다.
타케다는 첫 훈련에 임하며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주고 계신 것 같아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긴장됐지만 내가 해왔던 것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율 훈련이지만 처음으로 팀과 같이 하는 훈련이라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는 그는 "선수단에 빨리 녹아들고 싶다"며 "아무래도 언어 장벽이 있지만, 선수들과 친해지도록 노력하려 한다. 통역에게 많이 의지해야 할 것 같다"고도 말했다.
타케다는 지난해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SSG 마무리캠프 현장을 찾아 이숭용 감독을 먼저 만났다.
그는 "야구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도 중요하다"며 "먼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싶었다. 얼굴을 익혀놓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타케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부지런히 운동하려 한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다치지 않고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베니지아노도 "오늘 SSG 선수들과 같은 옷을 입고 훈련을 했는데,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첫 훈련 소감을 전했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었다.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는 그는 "아내와 4개월 된 아이가 (캠프지) 근처에서 살고 있다. 훈련이 시작되면 한 번씩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센터에 방문할 것이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 가족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SSG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 KBO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SSG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팬들 앞에서 멋진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 동안 최선을 다하려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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