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로즈 영구결번식' 경기서 보스턴 제압

기사등록 2026/01/25 14:54:25

114-111로 4연승 질주

[시카고=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했던 데릭 로즈. 2026.0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데릭 로즈 영구결번식이 진행된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시카고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4-111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시카고는 23승22패로 동부 콘퍼런스 9위에 위치했다.

패배한 보스턴은 28승17패로 동부 2위를 이어갔다.

시카고의 코비 화이트가 22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니콜라 부세비치가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에선 제일런 브라운이 33점을 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과거 시카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로즈의 영구결번식이 진행돼 승리의 의미는 배가 됐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에 입단한 로즈는 2008~2009시즌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0~2011시즌에는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1~2012시즌 왼쪽 무릎 인대 부상 이후 내리막을 걸었으나, 뉴욕 닉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타 재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등을 거치면서 NBA 정규리그 통산 723경기 출전 평균 17.4점 5.2도움 등을 기록했다.

이에 시카고는 지난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농구화를 벗은 로즈의 등번호인 1번을 영구결번했고, 이날 공식 행사를 가졌다.

로즈는 제리 슬로언(4번), 밥 러브(10번), 마이클 조던(23번), 스카티 피펜(33번)에 이어 구단 역대 5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됐다.

구단의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된 경기에서 시카고는 다소 어려운 초반을 보냈다.

1쿼터에는 2점 차 리드를 가져갔지만, 전반이 끝난 시점에는 6점 차로 끌려갔다.

다행히 3쿼터에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 4쿼터까지 상대 추격을 잘 이겨내면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NBA 25일 전적

▲샬럿 119-115 워싱턴
▲뉴욕 112-109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19-105 올랜도
▲시카고 114-111 보스턴
▲LA레이커스 116-110 댈러스
▲마이애미 147-116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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