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총리 장남, '세습정치' 비판에 결국 총선 출마 포기

기사등록 2026/01/24 21:39:28 최종수정 2026/01/24 21:44:24

자민당 만류…무소속 출마 발표 하루 만에 결정 뒤집어

[서울=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총리의 장남인 야마모토 겐(山本建·41) 자민당 후쿠이(福井)현 의원이 지난해 12월 18일 후쿠이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후쿠이현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사진캡처=유튜브 @福井県議会公式 채널>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총리의 장남인 야마모토 겐(山本建·41) 자민당 후쿠이(福井)현 의원이 차기 중의원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24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모토 의원은 이날 후쿠이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습 정치 비판론을 떼려야 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마모토 의원은 당초 후쿠이2구의 자민당 후보로 출마할 의향을 밝혔다가 세습 정치 비판론으로 공천을 받지 못하자 전날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었다. 하지만 스즈키 슌이치 자민당 간사장과 후루야 게이지 선거대책위원장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 출마를 만류했다.

야마모토는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 등의 전화를 받았다"며 "자민당 전체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면 (출마를) 보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가 현 남편인 야마모토 다쿠(山本拓·73) 전 중의원(하원) 의원과 결혼하면서 연을 맺은 의붓 아들이다.

2019년 후쿠이현 사바에(鯖江)시 선거구에서 당선돼 현재 2선이다. 후쿠이현 최대 회파 자민당 후쿠이현 의회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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