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출마' 사직한 이선호 靑 전 자치발전비서관 직접 호명
"시민 대신하는 공직자들, 못하면 책임 확실히 물어야 지역 발전"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울산 출신 참모진과 지역 정치인들을 직접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울산 출신 전은수 부대변인을 향해 "전 대변인 울산이 고향이죠"라고 물었다. 전 부대변인이 "울산시민이다"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서울로 이사를 안 갔군요"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객석에 자리한 이선호 전 비서관을 호명하며 "이 전 비서관이 울산 사람이냐"고 물었다.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이 대통령은 "고향 사람이라고 박수를 쳐 주는 것이냐"며 "중요한 것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 전 비서관은 오는 6월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 전 비서관은 출마를 앞두고 지난 20일 사직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 앞서 울산 지역 국회의원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신년인데 앞으로 나와 인사하라"고 권하자, 더불어민주당 김상욱·김태선 의원과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앞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을 "울산시민의 명을 받아 일을 대신하는 주요 공직자들"이라며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보고 잘 하면 상을 잘 챙겨주고 못 하면 책임도 확실히 물어야 울산시가 잘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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