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 건진법사 2차 참고인 조사

기사등록 2026/01/23 14:02:07 최종수정 2026/01/23 15:08:23

지난 19일 조사 이후 두 번째 소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01.1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전상우 수습 기자 = 특검이 관봉권에 부착돼 있던 띠지가 분실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한다. 지난 19일 첫 조사 이후 나흘만이다.

관봉권·쿠팡 특별검사(특검)는 23일 오후 2시께부터 전씨에 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

특검은 지난 13일 건진법사 수사팀 소속이었던 이모 남부지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캐물었다. 그는 지난해 1월 압수계 소속 수사관에게 연락해 관봉권 띠지와 포장지의 행방을 물은 인물로 알려졌다.

특검은 관봉권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검찰 내부 메신저 기록 확보를 위한 대검찰청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했다. 신한은행 강남 별관을 상대로 수색 영장을 집행해 관봉권 수납 후 처리 과정 등도 확인한 상태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당시 남부지검 수사팀 관계자의 PC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씨의 수사를 맡았던 최재현 검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검사는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 중이다.

아울러 특검은 당시 수사와 압수물 관리 등에 관여한 남부지검 수사계장과 압수계 소속 수사관 PC 등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은 김건희 특검 출범 전 전씨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남부지검이 확보한 1억6500만원 상당의 현금다발 중 5000만원에 부착돼 있던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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